지난 글이 생각지도 못하게
slr 난민 사태에 묻어서 베오베까지 가버렸군요...
다들 배스낚시 하는분들 틈에 섞여서 붕어낚시 조행기나 꾸준히 올려볼까 합니다...
한때는 카메라 들고 잘 다니다가 물에 오두막 수장시킨 후로 폰카로 그냥 다 촬영하고있습니다....
갤놋4 사용중인데 생각 이상으로 화질이 좋군요...
기천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같이 낚시하시는분들이 다 제 아버지 큰아버지벌 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배움이 필요한 장르이다보니 그림자 쫏아서 새벽길에 같이 길동무로 낚시하러 자주 옵니다.
저수지에 잔교를 만들어 수심이 5미터 이상되는곳에서
두바늘이 바닥에 닿지 않고 띄워서 하는 낚시입니다.
미끼로는 주로 감자가루를 쓰지만 일본에서 계발과 연구가 많았는지
곡물종류와 번데기나 어분종류로 가볍고 풀림이 좋은 떡밥이 많이 나와있어서
사용되는 떡밥 종류도 무척 많고 그에따른 기법도 무척 다양하며
같이 낚시를해도 고수 하수가 갈리는곳이 이 잔교낚시입니다.
표층에 조그만한 고기들이 떡밥을 건들고 그옆에서 배스들이 지나다니고 그밑에서 붕어들이 밥을 받아먹습니다.
몇번 다니다 보면 수십마리 이상의 손맛은 보고 나오는 이름바 손맛터 형 저수지 낚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