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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10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하우스★
추천 : 133
조회수 : 532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1/06 19:44:08
오늘 대구 시내에서 친박 집회를 하더라
낯익은 얼굴들도 보았다 조원진도 있고 신동욱도 있더라
매일 티비에서만 보던 친박집회를 실재로 보니 먼가 색달랐다. 티비에서는 그냥 미친사람들이 모인것처럼 보였는데 실재로 보니
'나치'같은 느낌이었다. 하도 하는 짓이 웃기길래 같이온 형이랑 웃고 있는데 할배 하나가 오더니 막 욕을 하면서 웃지 말라고 하더라
너무 심해지는것 같아서 겨우 말렸지만 내 속은 분노로 끌어 올랐다.
나는 권위주의 신자유주의 파시즘을 아주 역겨워 하는 사람이다. 당연히 박근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정말 좋아할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박사모는 나에게 그런 존재들이다 한편으론 불쌍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용납할수 없는 존재들...다만 민주국가의 시민으로서 그들의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긴 하지만 내 앞에서 나대는 꼴을 보니 역겹더라...
그들의 행동과 언사는 민주주의의 집회가 아닌 반민주주의자와 깡패 였다. 다만 흥미로웠던건 그들 대부분이 블루칼라 계층이며 연령대가 매우 높았다는 거다.
즉 사회적으로 빈곤한 노인계층들 이었다.
사회적 불만과 불안을 박근혜와 박정희의 향수로 푸는 그들이 굉장히 인상적 이었다. 일종에 엇나간 형태 마치 모닥불을 별빛으로 착각한 불나방 같았다.
그러려니 넘어가고 싶지만 그럴수 없었다.
대한민국의 성장제일주의 물질만능주의가 가져온건 소수의 재벌들과 엇나간 불나방인 박사모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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