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딸기 화분에 더부살이하는 몽골바위솔입니다.
저 초록색 100원짜리 동전만한 콩분의 애들이 엄마, 그 아래 덩치 큰게 아기입니다.
잼있죠? ^^
콩분에 애들은 원래 다른 화분에서 좀 떼어다 재미삼아 심어봤는데..
원래도 그리 크진 않았지만 몇년 저리 살면서 개체수가 늘다보니 점점 더 작아졌어요.
화분이 미어텨져 굴러떨어진 아기는 환경이 좋은지 아주 빵빵합니다.
식물들의 이런 적응력과 생명력은 참 볼 때마다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상!
환경을 알고, 나를 알고, 친구에게 다이어트로 매너를 지키는 6살짜리 몽골바위솔이었습니다. ^^
그리고 오늘의 꽃들..
원종설란(흰색)
아.. 낮에는 두개 폈던데.. 저녁이라 오른쪽 애는 영업 끝내고 셔터 내리셨나봄. ^^
[덴드로비움 엉펑]
집에 노란꽃 피면 돈들어 온대요. 부자 되게 해주세효~ ^^
[애기데이지]
볼 때마다 아웅 그냥.. 너무 귀여워 아주 깨물어주고 싶어요. ^^;;
[무늬 백화등]
향기가 솔솔~ ^^
[프리뮬러 쥴리안]
먼저 봉오리 맺혀있던거 죄 피어주고 다시 봉오리 왕창 맺어 다시 피고 있어요.
올 봄에 천원 주고 샀는데 수지 맞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