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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7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읍사무소★
추천 : 1
조회수 : 9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6 18:28:19
아이들 사회성이 36개월에 완성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저희 애는 사람을 정말 좋아해요.
지나가는 사람한테 다 인사하고 따라가려고하고 안아달라고 하고..
엄마놔두고 그러니 좀 민망할 때도 있을정도예요ㅠㅠ
오늘 사람 많은 공원에 가려고 씻기고 이쁜 옷 입혀서 나갔는데
저희 애는 신나서 애들한테 친구야 같이놀자 그러면서 들이대는데 비슷한 또래애들은 다 피하고 자기 엄마 아빠랑만 놀고 놀이기구에 심취해있더라구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결국 스스로 놀이터를 떠나버리더군요..
어쩔 땐 애착형성이 안됐나 싶을 정도로 낯도 안가리고 다른 사람들 좋아해서 걱정도 좀 했어요.
근데 집에 있음 껌딱지라 그건 아닌거 같고..
사람 좋아하는 성향인지 인적 드문곳에 살아서 사람 못봐서 신기해서 그런건지 또래친구를 좀 만들어 줘야 하는건지..
근데 촌이라 친구 만들어 주려면 어린이집 가야하거든요.
어린이집 가긴 좀 이를까요?
오늘 실망한 딸 모습보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네요..
제가 아는 엄마들이 없어 육아게에 여쭤봅니다.
다른 애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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