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눈팅만 하다가 가입한지는 얼마 안되는 초짜지만,
마땅히 문의할 곳이 없어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저희는 나이 31인 신혼부부인데요
현재는 수원소재 21평 아파트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9월에 2년계약이 만료되는데, 가격이 올라도 당연히 연장할 생각으로 있었는데..
설마했던 매매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이 계약 만료에 맞춰서 집을 내놓으려고 하는데, 구입의사가 있냐고 하네요.
집은 지금사면 안된다.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상황때문에 조금 고민이 됩니다.
1. 일단 제가 1~2년 내에 거처가 완전히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장문제)
더구나 바뀔 거처가 어디쯤이 될지도 불분명하고요. 하지만 바뀌게 되는건 확실합니다.
2. 현재있는 아파트가 역세권 등의 이유로 신혼부부에게 언제나 인기가 있습니다.
전세, 매매 매물이 많은건 아니지만 항상 꾸준히 나오고, 나오는 족족 없어지는,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
3. 전세가가 매매가-2천만원 수준입니다.
주변에 다른 전세를 찾아 옮기는것이 나은지 지금 집을 샀다가 되파는게 나은지 가장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시세차익을 보려는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나중에 거처를 옮길 1~2년 뒤에 손해만 보지 않는다면
구입했다가 처분하는것이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지금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을 약간 받아놓았는데 집을 구입하게되면 대출을 연장할 수 없게 되는건가요?
두서없이 길게 작성된 것 같지만
부동산에 대해 많이 아시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