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라..
얼마 전까진 그네타는 걸 디게 좋아했는데...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선..
그네가 싫어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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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타자는 나의 말에..
대답한 친구녀석의 답변...
아마 그네타기가 연애와 비슷해서가 아닐까?
타고 싶어서 그네를 찾고..
그네에 앉아서 잠시 흔들거리다가는..
엉덩이가 편하면.. 힘껏 발을 굴러서
높~이 높이 올라가곤 하지
하지만..
높이 유지가 힘들어지면..
때론 지루해지면
다시 땅을 밟고 싶어 지고..
그리곤 한 동안 그네를 거들떠도 안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는...
정말이지..
연애랑 다른 점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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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그네는 혼자 노력하지만..
연애는 둘이 힘껏 발을 굴러야 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