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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극장에서 알바할때 혼자서 손님받은 이야기
게시물ID : bestofbest_101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쩡오쩡오★
추천 : 644
조회수 : 48945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2/27 12:12: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27 10:29:48
극장 조조 첫 영화여서 혼자 나와서 매점 오픈하고 영업 준비 중인데 그날 따라 매표 보던 직원도 지각~ 수표 보던 직원도 지각~
그래서 혼자 팝콘 튀겨 두고 있는데 손님 한쌍이 들어오는거에요.
얼른 매표소 들어가서 발권 해주니 그 손님들이 매점쪽으로 슬슬 가길래 번게같이 뛰어서 매점으로 들어가 팝콘이랑 콜라를 팔았죠.
"혼자서 고생하신다." 이러더라구요...그리고는 지들끼리 "야 아까 표팔던 사람이랑 닮았다~~큭큭큭"
그렇게 1층에서 매점 물건을 팔고.. 이제 입장 시간이 되어 전 또 상영관 입구(5층에 있던)로 뛰어가서 "이중간첩 1회 입장하세요!!" 라고 외쳤죠
그랬더니 그 분들이 표를 주면서 "어머 아까 1층에서 매점 매표 하셨던 분들이랑 똑같이 생겼다"
그래서 저는 소쿨하게 "쌍둥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마무리로 퇴장할때도 제가 가서 안녕히가십시옹~~~ 해줬었던...
그때 그 커플중 여자가 지 남친한테 한말이 "어머 이 극장은 일하는 사람이 다 똑같이 생겼어~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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