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袋라고 새해가 되면 상당수의 브랜드가 판매하는 복주머니(랜덤박스)입니다. 보통은 1월 1일부터 판매하지만 제가 즐겨가는 매장이 백화점 내 매장이라 오늘부터 영업을해서 오늘 갔다왔습니다. 한국에서도 2년전쯤 사본적이 있는데 매장별로 수량이 너무 적어서 못사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일본은 상당히 넉넉하게 준비해둬서 오픈하고 가도 사는데 큰 문제는 없는듯합니다. 직원분께 물어보니 작년같은 경우엔 3일까지 남아있었다고 하네요. 한국 스타벅스와 차이점이라면 한국은 내용물이 꽤 다양하고 대부분 md제품에 제가 샀을 당시기준으로 무료음료권이 몇장 더 있는 대박주머니가 있어 랜덤, 복불복의 성향이 강했는데 일본은 정확하진 않으나 그런것없이 평준화 돼있는듯 합니다. 텀블러의 차이 정도?
그리고 종류는 3천엔대와 6천엔 짜리 2종류가 있었고요.. 저는 6천엔 짜리 샀는데 내용물은 말씀드렸다시피 거의 동일해서 뽑기에 대한 기대감은 별로 없었습니다 ㅋㅋ 가격적 측면에서 보면 스텐텀블러와 무료음료권 2개만해도 6천엔은 나오지만.. 텀블러보다는 가방과 유리컵, 무료음료권이 마음에 드네요. 가방은 양쪽 모서리와 입구가 똑딱이로 돼있고 안쪽에 작은 주머니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음.. 원두가 2봉 들어있는데 내려마실 기구가 한국에 있어서 프레스기라도 하나 사야겠네요.. 아마 스타벅스에서도 그걸 노린걸지도.. ㅠ
한국도 조만간 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무엇보다 수량좀 넉넉히 준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살수있게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