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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한지 10년하고도 몇년이 더 지났지만
아직까지 만나고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두명이 작년에 한달 텀을 두고 결혼에 성공을 했는데
올 가을에 한 친구가 득녀(부럽 X 10000000000)를 해서 선물로 만들어 봤습니다.
아빠 : 아이언맨
엄마 : 블랙위도우 > 원더우먼
딸램 : 헐크
같은 마블 캐릭터인 블랙위도우가 좋겠다 싶었는데 신혼에는 어울리는 캐릭터는 아니다 싶어서 변경을 했습니다.
금방 작업이 끝날 줄 알았는데 원더우먼에서 고생고생했네요.
아래의 이미지를 최대한 닮게 해보겠다고 했는데 제손은 흙손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네요 크흡~!
작례도 없고 ㅠㅠ 실력도 없고....
이번엔 블랙 유광 + 실버 + 클리어도료를 연습해보고자 해서 작업을 했는데
이거 은근 무척 힘든 작업이네요. 작업단계도 많고 마감제 뿌리다가 실수하면 맨 처음으로 돌아가야 해서...
잉크 카트리지 없는 바하같은 느낌
친구에게는 별 이야기 없이 만들었는데 이번주 주말에 만나 줄려고 합니다.
기뻐할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