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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님 공지를 보고...망명에서 입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49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엔젤핀
추천 : 16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15/05/15 23:18:37
삼일전 망명을 와서....
 
오유분들의 칭찬에 어쩔줄 몰라하는 자게이 아재들의 좋아하는 모습과...
 
약간의 측은지심과 신기함으로 아재들을 귀엽다고 불러주는 오유징어분들 간의...
 
이런저런 글들을 보면서
 
서로가 서로를 많이 배려하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세번의 월드컵과, 두번의 대선 그리고 2009년 5월 23일 그날의 슬픔을 함께했던......
 
추억들이 남겨진 그곳에서 잠시 망명해 온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사이 아재들의 의도하지 않은 실수도 보았고,
 
아재들이 많이 미안해 하며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도 보았고...
 
그들(?)이 작성한  서로를 갈라놓기 위한 이간질에 
 
아재들이 상처받을까봐 노심초사 하는 오유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 하면서 한편으로 힐링을 받는 내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던 오늘
 
몇일전까지 공지를 잘못 올렸다고 질책(?) 받으시던 바보님의 공지를 보았습니다.
 
참 소소하고 담백하게 적은 공지글 마지막 부분의
 
"리더라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청소부 또는 벽돌공이면 모를까."
 
한대 얻어맞은건 바보님이 아니고 바로 저였습니다.
 
 
추억은 그곳에 묻고 앞으로의 추억은 여기서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정식으로 이주 신청합니다.
 
 
 
받아 주실꺼죠? ^^;;;
 
 
 
 
 
허접한 입국 서류는 아래 첨부합니다. -.-;;
 
 
 
IMG_5965.JPG
 

출처 오유에서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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