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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차세대 스타 벨리스, "한국 방문은 버킷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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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7 09:58:58
<테니스코리아>는 약 2개월의 시도 끝에 벨리스의 매니지먼트를 통해 그녀와 단독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Q1. 지금까지 투어에서 거둔 가장 큰 승리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마추어 시절 2014년 US오픈 1회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를 이긴 것과 올 시즌 두바이오픈 16강에서 아그니에쉬카 라드반스카(폴란드)에게 거둔 승리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
벨리스_
 아무래도 라드반스카에게 거둔 승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 생애 최고의 날 중 하루였다.
 
Q2. 올 시즌 프로 선수로서 첫해를 보내고 있다. 프로로서의 첫 시즌 계획은 어떻게 되나?
벨리스_
 많은 대회에서 경기하는 것과 즐기는 것이다. 프로 선수가 되면서 처음으로 가보는 나라가 많아졌다. 그래서 정말 흥분된다.
 
Q3. WTA 홈페이지에 프로필 자료가 아직 없다. 테니스를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벨리스_
 5세 때 테니스 선수 출신 어머니(로리 벨리스)의 소개로 테니스를 처음 시작했다. 12세가 되면서 ‘경쟁심’이란게 생겼다. 어머니는 정말 위대한 선수였다고 생각한다(로라는 벨리스보다 어린 나이에 주니어 대회에 출전했다). 어렸을 때 어머니와 연습을 많이 했다.
 
Q4. 테니스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
벨리스_ 
세계 1위가 되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다.
 
Q5. 테니스 선수로서 우상은?
벨리스_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은퇴, 전 세계 1위)다. 그녀의 모든 것을 정말 사랑한다. 그녀의 테니스뿐만 아니라 ‘사람’ 클리스터스를 정말 좋아한다.
 
Q6_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큰 무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벨리스_
 ‘포핸드 스트로크’라고 생각한다. 내 서비스 게임에서 포핸드로 첫 포인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서브 패턴을 다양화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Q7. 테니스 선수로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벨리스_
 두 가지 순간을 꼽을 수 있는데 하나는 주니어 세계 1위에 올랐을 때이고 또 하나는 올해 두바이 대회다!
 
Q8. 가장 좋아하는 코트 표면은?
벨리스_
 하드코트에서 자라왔기에 하드코트가 좋은데 클레이코트 시즌을 준비하면서 클레이코트 역시 좋아졌다.
 
Q9. 가장 좋아하는 그랜드슬램은? 아마도 US오픈?
벨리스_
 당연히 US오픈이다! 아직 호주오픈에는 가보지 못했는데 호주 역시 멋지다고 들었다.
 
Q10. 주니어 때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벨리스_
 주니어와 프로의 가장 큰 차이는 프로 선수들은 매 순간 모든 포인트에 대해 신경을 쓰고 관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기 자체의 모든 면에서도 주니어 때보다 조금씩 나아졌다.

Q11. 만약 테니스에서 자신의 강점을 더욱 살리는 것과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벨리스_
 강점을 더욱 살리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물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테니스에서 ‘자신만의 무기’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Q12. 서포터즈 ‘TeamCici’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벨리스_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저 역시 SNS에서 그들과 자주 대화를 한다. 그들의 응원은 항상 큰 힘이 된다.
 
Q13.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나?
벨리스_
 친구들을 만나거나 쇼핑을 한다. 영화를 볼 때도 있다.
 
Q14.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벨리스_
 뉴욕, 파리, 샌프란시스코! 그런데 아직 한국에는 가보지 못했다!
 
Q15. 테니스 외에도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나?
벨리스_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어렸을 때 자주 했다. 농구는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한 번도 해본 적은 없다.
 
Q16. 이상형이 있다면?
벨리스_
 
우리 아빠 같은 분이다! 똑똑하고, 친절하며,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바로 이상형이다!
 
Q17. 테니스 선수는 뜨거운 태양 아래 있는 경우가 많다.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하는 방법이 있다면?
벨리스_ 
선크림을 듬뿍 바르는 것을 절대 잊지 않는다.
 
Q18.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벨리스_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사람이 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기부와 자선사업 등 나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영광일 것이다.
 
Q19. 인생의 좌우명이 있다면?
벨리스_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면 어떠한 꿈도 이룰 수 있다’
 
Q20.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꼽자면?
벨리스_
 자신감(confident), 열심히 노력하고(hard working), 확고(determined) 그리고 재미(fun)다!
 
Q21. 혹시 한국에 올 계획이 있나?
벨리스_
 당연히 가고 싶다. 한국 방문은 이미 내 삶의 ‘버킷 리스트’에 있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81&aid=00000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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