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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형 사업용 차량에 '차로이탈경고장치' 지원
게시물ID : car_100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렌
추천 : 0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02 17:47:17

올해 570여대 중 476대 지원…나머지는 내년에


전북 전주시가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돕는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대형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1억9040만원을 투입해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 4명의 사망자를 낸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사고 등 잇단 대형 차량 교통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교통안전법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다.

차로이탈경고장치는 앞 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거나 주행 차로를 이탈하면 경고를 하는 장치다.

지원 금액은 최대 40만원이다. 장착 비용이 50만원 미만이면 80%, 50만원 이상이면 40만원이 지원된다.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길이가 9m를 넘는 승합자동차(전세버스·특수여객)와 총 중량이 20톤을 초과하는 화물·특수차다.

현재 전주시에 등록된 대상 차량은 570여대다.

시는 이 가운데 올해 승합차 235대, 화물·특수차 241대 등 총 476대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내년에 지원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이 장치를 부착하지 않는 차량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송준상 시민교통본부장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으로 사업용 차량의 안전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330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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