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에 이어서 드루이드입니다. 노루 약해요.
1. 드루이드 기본
술사와 더불어 굉장히 오랜 기간 비슷한 형태의 덱을 사용하는 직업.
그래서 매 턴마다 할 행동이 뻔하긴 한데 그 뻔한 행동이 대처하기 쉽지 않은 것이 함정.
기본적으로 [급속 성장] 과 [정신 자극]을 통해 고코스트 하수인이 빠른 시점에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염두해두면서 초반 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외의 것들은 미드드루를 설명하면서 다루도록 하자.
2. 미드드루
오랫동안 드루이드덱을 대표하는 덱으로 기본틀은 [급속 성장] [정신 자극]을 통한 마나 펌핑(상대보다 마나를 더 많이 얻는 것)을 통해 고코스트 하수인을 빠르게 내면서 필드를 장악해나가는 것이 기본적인 운영법이다. 이에 새로운 카드가 나올때마다 소히 가성비라 불리는 코스트 대비 성능이 좋은 하수인들로 꽉꽉 채워주는거 외엔 크게 변하는 건 없다. 덱이 비슷한 만큼 수도 뻔하긴 하지만 그 뻔한 수가 대처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미드드루라는 명칭답게 4코스트 이후로 내놓는 하수인들이 강력하기 그지 없는데 4-5코스트 하수인 중 성능이 좋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주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 (급속 성장 or 정신자극 등을 포함한 코스트)
3코스트 [낙스마라스의 망령]
4코스트 [숲의 수호자 or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5코스트 [발톱의 드루이드 or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6코스트 [실바나스 or 타우릿산]
7코스트 [박사붐 or 지식의 고대정령]
9코스트 [자연의 군대+야생의 포효(=14+a)]
이렇게 나오니 맞춰서 하나씩 대응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어때요 참 쉽죠?
말은 이렇게 해도 템포가 빠른 덱에는 약한 편이다. [급속 성장]을 위해서 대부분 1-2코 하수인은 넣지 않는 편이라 패가 말리면 영능만 3번 쓰고 턴을 넘기기 일쑤다. 따라서 1-3턴에 하수인을 배치하여 압박에 들어가면 드루이드 입장에서도 하수인 정리에 급급해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돌진냥꾼이나 위니흑마, 기계법사, 기계술사, 위니성기사 등등 빠르게 필드를 불리고 공격해오는 덱 상대로는 정말 적절한 시기에 들어오는 갓드로가 계속 되지 않는 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상대 공격을 막다 막다 자군야포는 써보지도 못하고 초상화가 박살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드루 상대로는 조금 빠르게 달리는 편이 좋고, 휘둘러치기(4+1)에 모든 하수인이 정리되지 않도록 유지하면 드루 입장에선 갑갑하다.
3. 토큰드루
최근 랭크에선 거의 보이지 않는 덱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보이기도 함으로 간략하게 설명함.
[유령들린 거미] [보랏빛 여교사] 등으로 생성되는 토큰(1/1 짜리 하수인들)에 [야생의 힘] 이나 [야생의 포효] 로 버프를 주어 필드를 장악하는 형태.
버프와의 연계를 이용하여 [고동치는 수액괴물]등을 이용하기도 하나 콤보형 덱이 그렇듯이 패가 꼬이면 답이 없고, 버프를 준다한들 상대적으로 하수인들이 강해진터라 대처가 어렵지 않아 최근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덱이다.
*드루이드 정리
1) [급속 성장] [정신 자극]을 통한 마나펌핑 후 고코스트 하수인을 배치함으로써 필드를 장악하는 형태
2) 1-2턴부터 하수인을 배치하여 [천벌] or 영웅능력을 강요.
3) 자군야포 = 14뎀+a(필드 하수인+2) 을 염두하며 체력 관리할 것.
4) 휘둘러치기 각을 주지 않으면 불려진 필드를 정리하는 것이 매우 힘듬.
5) 노루 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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