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그리 착하지도 않고 매사에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집합도 아닙니다
스르륵 분들이 내리는 평가를 보면서 학기초 별로 착하지 않은 날 어마어마하게 착하고 좋은 친구라며 격찬을 하는 친구를 만난 느낌 같아요
아 나 별로 그런 애 아닌데; 칭찬 들어서 기분 좋긴 한데 내 본 모습을 알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 같은거죠
오유 그렇게 대단한 곳 아닙니다
물론 스르륵 아재분들도 마찬가지겠죠
오신 분들 기존 분들과 잘 어울려서 좋은 컨텐츠가 많아지고 내용이나 수위도 기존 오유 기준에 잘 융합되길 빕니다
물론 변화도 생기겠죠
텃세까진 아니어도 분명 불편해하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근데 사람사는곳이 다 그런거죠
서로 너무 지나치게 기대하고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지 맙시다
실망도 커져요
오유도 스르륵 망명자 분들도 전부 완벽한 도덕군자들일거라 생각하지 말자구요
개인적으로 다 그렇고 그런 시시한 사람입니다
오유라는 집단은 선할지 몰라도 개개인은 그렇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