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디카게를 보면서 오유분들 사진을 보는것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리젠이 빠르진 않았다보니 많은분들의 다양한 사진을 보지는 못 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최근엔 매일매일 많은 아재분들이 올려주시는 사진들이
개인마다 다른 색감..구도..분위기..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올려주시고 계셔서
정말 여러 사람들의 사진으로 공부하게 되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이런 사진을 그 분야 전문가만 찍는건 아니구나, 별들을 찍으려면 이렇게 장소를 찾을수도 있겠구나..
이 사진에선 어떤 설정을 입력하고 찍는지.. 알려주는 분들이 많으셔서 나중에 꼭 참고해야지,하면서 스크랩 해두구요.
일상적인 풍경을 생각지도 못 한 시선에서 담아낸 사진들은 멋지다,하면서 저장하게 되어요.
사실 사진을 많이 보는건 당장 검색을 해서 봐도 되겠지만....
이렇게 보는 사진들은 어쩐지 그냥 와,멋지네- 하는 생각밖에 안 드는건 왜일까요??ㅋㅋ
아재들한테 더 감정이 일어나고 따뜻함이 느껴져서 그런걸까요ㅎㅎ 사진에 담긴 이야기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카메라는 어릴때 DSLR이 마냥 멋져보이고 나도 이것만 있으면 전문작가처럼 찍을 수 있는건가!! 하면서 보급용을 사놓곤...
지금까지 결국 두어달에 한번씩 놀러갈때 드는 카메라가 되었었는데... 뭔가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니 자극받게 되는거 같아요.
막 회사원이시라면서 멋진 사진을 띄워놓으시니까.. 나도 멋진사진 찍는 평범한 회사원이 되어야지. 하는 요상한 목표가 생겼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