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6월쯤에 각오에 대한글 올려서 조언 받구나서 거의 1년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운동은 그때부터 한 6달동안은 트레이너랑 같이 일주엘에 4일에서 5일정도 하다가 올해부터는 혼자서 거의 매일 한시간씩은 다니고 있어요 ㅎㅎ.
근데 트레이너랑도 4~5일 다니다가 매일 다니게 된 이유가... 몸에 변화가 거의 없다고 느껴저서라 ㅠㅠㅠ
매일 하는 일과들을 둘러보면 분명히 힘은 세지고 유산소 운동도 더 오래 더 빨리는 하는데, 보이는건 별로 안 변한거 같아서요. 한번더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ㅎㅎ
일단 사진 올라갑니다;;; 뱃살주의 ㄷㄷㄷㄷㄷ
(눈갱 죄송.... 아지르는 메인챔)
일단 이렇게 보면 분명히 차이는 있는거 같은데, 거의 1년이나 했다는건 쫌 못밎을만큼인거 같아서요 ㅠㅠ 원래 이렇게 느린건지... 물론 제가 시작할땐 진짜 몇년동안 겜폐인이었던 이유로 근육이 아예 없었던 가능성이 높긴한데 (가능성이 아니라 진짜로 없었을듯) 그래도 거의 안바뀐 몸을 보면 기분이 참... 175cm 에 78kg 에서 75kg 로 몸무게도 거의 아예 안내려갔구...
물론 중량이나 폐활량 같은건 엄청나게 늘긴 했어요. 머신 컬은 작년에 겨우 20kg 에서 시작해서 요즘엔 40kg 으로, 랫 풀다운같은 경우는 30kg에서 시작해서 60kg 으로 똑같은 세트가 되요. 중량으로만 보면 2배인데... 팔을보면 겉으로 거의 똑같아 보여서... ㅠㅠㅠㅠㅠ
그리고 거의 최종적으로 암울한건 뱃살하구 목살인데;;; 아 진짜 안빠지네요 ㅋㅋㅋ 제가 일주일에 코어 2일, 유산소 2일, 근력 2일 했는데, 요즘엔 유산소 5일 근력 2일로 바꾼 이유도 진짜 최선인게 뱃살하구 목살 빼는거라... 운동할때 스크린에 비치는 목을 볼때마다 스트레스가 그냥 콱!!!
물론 운동을 그만두진 않을꺼에요. 작년에도 오유에서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운동 막 몇년하다 끝낼께 아니라 인생동안 계속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하기로 마음먹은건 바뀌지 않아요! (아마도 ㅎㅎ) 그래도 진짜 변하가 너어어어어어어무 느리다구 생각되어 딱 두가지만 물어볼께요!
1. 겉의 변화가 일년만에 이렇게 조금인게 평범한가요? 저 진짜 근력 운동 한번가면 3일은 쑤시고 유산소운동을 하면 옷입고 수영장에 다이브한거처럼 제딴엔 엄청 열심히 하긴 했는데... 더 열심히 해야하나요?
2. 스케줄을 일주일 2일 근력, 5일 유산소운동으로 한시간씩 하는데, 건강한 스케줄인가요? 최우선은 근육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살빼는건데... 유산소로 치우치면 더 약해질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또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 로그인하는걸 기억못하는 눈팅족이다 보니까 글을 한번쓸때마다 하고싶은말이 많은거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재미있게 운동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