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감리스트를 공개하자고
수 많은 분들이 건의 해왔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막힌 이유는
'보복성 비공감' 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이유 하나였습니다.
"어? 네가 감히 내 글에 비공감을 줘?! 그럼 네 글에도 비공감이다!"
이러는 분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반대측 유저분들의 의견이자
운영자님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오유 아이디에 오유 운영자만이
알수 있는 '고유 비공감 아이디'를 부여 하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자면 제 아이디인 '짱검힐리스'는 변경이 가능한 닉네임이지만
운영자만이 알 수 있고 변경하지 못하는 '비짱공검감'(예시입니다.) 이라는 닉네임을 아이디에 부여하는거죠.
운영자만 볼수 있게끔 해놓아도
이 방법으로 비공감 리스트가 공개가 된다면 본인이 비공감을 누르고 곧 바로 뜨는
비공감 리스트의 닉네임이 자기 비공감 닉네임이구나 하고 알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게끔 하는 거죠.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면 닥비공은 어쩌고?
라고 하실지도 몰라서
예를 하나 들자면 제가 다른 특정 유저의 게시글이나
특정 종류의 게시글이 보일때마다
비공감을 눌렀을때
공개된 비공감 리스트에는 제 닉네임 '짱검힐리스'가 아니라
'비짱공검감'이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비공감을 눌렀다고 기록되는거죠.
이렇게 비공감 리스트가 공개가 되고 그곳에 비공감을 누른 유저의
비공감 닉네임이 기록되게 된다면
닥비공을 누르는 유저가 있는지 없는지 굉장히 쉽게 가려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유저가 누군지는 게시자와 타유저들은 알아낼 수가 없는거죠.
운영자를 제외하고는 ㅇㅅㅇ
때문에 보복성 비공감을 누를 수가 없게 되는 겁니다.
또한 닥비공도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완전한 익명성은 아니기 때문(운영자는 다 아니까)이죠.
건의하는 김에 비공감 닉네임은
첫째로 변경 불가여야하며
둘째로 타유저는 알아낼 수 없는 것을 규칙 삼아 또는 랜덤으로 부여해야 한다고 보며
셋째로 그것은 전적으로 운영자만이 알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엄청 쉬운것처럼 써버린건지도 모르겠는데
간단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그저 이런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건의해 봅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