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차 우리꼬꼬마 예비엄마에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생긴 아가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곱게 품고 있답니다. 이쁘게 자라주고 있어요. 문제는 신랑에게 너무너무 서운한 맘이 생겨버렸네요.. 평소라면 잊겠지만 임신중 예민할때 거기다 아플때 생긴 일이라 너무너무 서운해요. 맘을 다독이려고 해도 잘 안되구요.. 아가를 위해서라도 좋은 생각만 해주고 싶은데 울컥울컥 차오르네요ㅠㅠ.. 이런맘 다스릴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남편은 지금 거실로 쫓아냈는데 무도보며 실실거리고 있는거보니 뒷통수를... 한 대 때리고 싶네용^^..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