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에 50 전후 왔다갔다 하다가...
히키코모리처럼 생활해야하는 일을 시작해서 2년만에 20kg이 쪄버렸어요....
골격이 작아서 같은 킬로수 사람들보다 부하게 더 쪄 보이는 상태인데다가 3년동안 운동이라고는 아예 담을 쌓고 살아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ㅠㅠ
살이 찌니 자존감도 바닥을 기고... 옷도 맞는 옷이 없고 ㅠㅠ
3년만에 날 다시 찾아온 내 마지막 사랑했던 남자는 그 날 하루 보고 연락이 더 이상 없고... 실망 아주 많이 햇나봐요 ㅠㅠ
실연의 상처도 이유중에 하나지만 요즘 잔병 치례가 너무 심해저서 운동을 하긴 해야 할것 같은데요;;
작업실 차린다고 돈을 쏟아 부어서 여유가많이 없어 PT 붙여 관리 받을 능력도 지금은 안되고 ㅠㅠ
아 그러니까 제가 도대체 뭐 부터 해야 하는거죠 ㅠㅠ
목표 감량 킬로수는 20kg
좋아하는운동 걷다 뛰다 걷다 뛰다 줄넘기... 사실 이 정도가 제가 아는 운동의 전부.....
같은 동네 사시는 저와 비슷한분 계시면 밤마다만나 함께 운동하면 우울한 기분이라도 날리고 서로 다독여 주면서 잘 할것 같은데
그러기엔 내가 또 워낙 소심하고 낯 가리는 성격이라..
혼자 운동장 돌다보니 너무 금새 질려서요 ㅠㅠ
키우는 개라도 있으면 개 핑계라도 대고 밤마다 산책을 할텐데... 여자 혼자 밤에 운동장 뛰는거 무섭더라구요 ㅠㅠ
고수님들....
저 같은 사람은 살을 어떤 방식으로 빼는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물론 돈 적게 드는 방법중에 ㅠㅠ 요즘 사는게 어려워서요 ㅠㅠ
아 셀털해서 동네 사람이랑 같이 하고 싶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