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베스킨라벤스 나이를 가진 남징어입니다 ㅋ 전 지금 제 상황이 너무 좋아요 ㅋㅋ 비록 연애 못한지는 7년째지만.. 제 주변에 정말 챙기고 싶은 사람이 2명 있어요 그냥 만나기만 해도 즐겁고 웃을 수 있고 ㅋ 오늘도 만났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ㅋ
솔직히 연애를 하고 싶긴 합니다 요즘. 비록 반듯한 직장인도 아니고 몸도 남들에 비해 뚱뚱하고 성격도 그리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ㅋ 근데 연애를 하고 싶어요 결혼은 먼 나라 이야기 같구요 ㅋ
위에 말씀드린 2명의 조합이 좀 웃기긴 합니다 한 명은 정말 친한 친구(이렇게 친해질지는 몰랐네요) 한 명은 1년정도 알게된 언니(누나라는 호칭을 싫어하셔서..) 근데 만나면 정말 즐겁습니다 여행 다니는걸 좋아해서 같이 많이 다녔는데 심하면 1주 사이에 간적도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사람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친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실망하고 정말 친했다고 생각했던 친구에게 실망하고. 그리고는 마음의 문을 닫는 동시에 지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만 보자 생각하니 여기까지 왔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두 명에게. 성격 더러운 절 받아줘서. 둘 다 그러더라구요 '니가 별로면 아무리 만나자고 해도 안 나갔을꺼라고' 좋게 봐주는 두 명이 참 고맙네요. 근데요.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도 두 명을 못 보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전 다 놓치기는 싫은 안 좋은 성격이거든요 욕심쟁이죠 ㅋ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이 사람들과 함께 보고 싶어요 민폐이고 실례인건 알지만 그래도 그러고 싶어요 그래서 더 못 만나나봐요 친구들은 제가 일하는 환경에서 못 만나는게 신기하다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여성분들이 많이 하는 일을 합니다)
두서가 없네요 취하기도 했구요 외롭지만 둘이 있어 외롭지 않은거 같고 그렇지만 제 사람이 없어서 외롭습니다 정말 잘 해줄 자신 있는데..
술취한 남징어의 투덜거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이 것도 저 것도 고민이라 고게에 썼네요 ㅋ 틀렸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__)꾸벅
ps. 스르륵 자주 찾던 남징어였는데 (사진 찍기가 취미라서욬ㅋㅋ) 오신 아재님들 늦게나마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