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에서 학생부 및 학폭을 담당하고 있는 20대 남징어 입니다.
저희학교는 공학이라 참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데요...=_=;;
참 골치아픈 문제 중 하나가 여학생들이 저지른 사건들입니다.
학교폭력법은 쉽게 설명드리면 폭력법 + 왕따, 사이버따돌림 등이 추가된 건데요. 사실 여학생들은 주먹 휘두르고 무쌍짓 하지 않습니다.=_=
왕따, 따돌림이 가장 머리아프지요. 왜냐하면 눈에 잘 띄지 않거든요.
그런데 요새 아이들은 생각이 짧은건지 카스나 카톡에 생각없이 글을 싸지릅니다.
(증거잡은 저희는 쾌재를 지르는건 덤 ㅎㅎ)
그리고 학교의 법정인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줄여서 학폭위, 학폭)을 개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얘들을 데리고 학폭을 열면 십중팔구 하는 말이
'의도적이 아니였다.'
'그럴 의도는 없었다.'
'제가 잘못했다. 하지만 그 얘도...(변명)'
'잘못된 것이 아닌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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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학폭 위원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철 없다. 생각없다. 이런 생각 정말 많이 듭니다.
결론은? 인생은 실전임을 보여드립니다.
하물며 (호구라 불리는 natural born idiots) 우리 오유처럼 용서해 주고 싶었는'데' 기회를 발로 잘 찹니다. 허허허허
(비하 아닙니다. 처음에는 잘 해결하려고 하다가 기회를 ㅇㅅ들이 뻥 차버렸잖아요=_=)
본론으로 들어가서
ㅇㅅ들 보면 딱 생각없는 중학교 여학생들 같습니다.
무조건 자기 말 옳고
남의 말 안듣고 (사실 이런 얘들은 남의 말을 잘 이해 못합니다.=_= 이해했으면 학폭 안왔지요.)
변명에 (위 처럼 그럴 의도 아니였다가 가장 많습니다. 저는 뚜껑이 열리고 승천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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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집니다. 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