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박 전주 2박 다녀왔습니다 :)
부산은 생각보다 먹지않았 .... 그리고 늦잠꾸러기들이라 오후 3시부터 어기적 어기적 나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계획보다는 많이 못먹었네요 ㅠ_ㅠ
속상하다
편집을 안해서 사진들이 좀 커욤...
기차타러가기 전에 배구파서 먹은 한솥 메뉴들 > < 전 역시 이 두메뉴가 제일 좋아요!!
도착하자 마자 숙소에 짐풀고 뚠뚜랄라 놀러나가서 먹은 춘하추동 밀면....인데
음....
전 별로더라구요
우선 미지근했음ㅋㅋㅋㅋ비빔이든 물이든 진짜 미지근....오죽하면 남자친구는 비빔밀면에다가 뜨거운육수 (그 주전자에 주는) 부어서 먹었어요.
차라리 이렇게 온면으로 먹는게 낫다고.
밀면먹고 너무 별로였어서, 맛난게 먹고 싶어서 차이나 타운 가서 양꼬지!!
제가 원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맥주마시면서 배가조금 불러서 좋았네요
숙소 돌아오면서 배가 허전해서? 맥주랑 마시려고 사왔어요 편의점에서. 불닭덮밥도 있었는데 사진이없네요
남포동에서 먹은 씨앗호떡, 납작만두&오징어 무침, 떡볶이랑 튀김, 레몬에이드, 와플!
남자친군 씨앗호떡이 가장 맛있다고 했고, 전 납작만두랑 오징어무침이 제일 맛있었어요 (단지 납작만두가 너무 덜 익혔다? 좀 더 바삭하게 구워주셨더라면 더 맛있었을 것 같긴했어요)
태종대 가기 전, 앞에 카페에서 빙수랑 커피
남포동 구제시장에서 쇼핑하다가 먹은 크레페
파리에서 먹은 크레페 보다 맛있었어요!!!!
부산 3대 통닭이라는 뉴숯불....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그러니까 맛은 있었는데 너무 기대를 했다? 너무 기대를 해서 숙소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있는 곳인데,
미리 밖에서 전화예약 해놓고 가서 받아다가 숙소로 가져갔거든요...
오는 동안 눅눅해졌을 수도 있고 하지만, 음... 맛있긴한데 근처에 숙소가 있다거나 근처 산다면 충분히 가서 먹을만하지만...
저희처럼 숙소가 좀 떨어져있으면, 굳이 찾아가서 먹을만큼은 아닌 것 같았어요
경대 앞 존슨식당!
가격이 저렴했어요. 가격대비 짱짱 '-'b
존슨식당 먹고 고선생고로케. 치킨이랑 팥인데, 치킨은 평타정도였고 팥은 짱짱
밀면 미련을 못버리고 초량밀면을 갔어요
먹으면서 우와 짱맛 존맛 하진 않았지만,
춘하추동보다는 맛있었고 사진에도 보이시겠지만 우선 육수가 시원해서 좋았어요 ㅠ_ㅠ
그리고 단골627 가서 먹은 메뉴들!
피자가 제일 괜찮았어요 :)
여기는 가격대비 짱좋아! 까진 아니었네요
마지막으로 광안리에 T&T였나, 타파스 전문? 인데 우선 광안리 해수욕장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분위기가 좋았네요
맥주도 밀맥이 맛있었고, 사진엔 안보이는데 연근칩이 있었는데 연근칩 은근 손이 자꾸 가더라구요 'ㅁ' 소스가 마시쪄
피자도 나쁘지 않았구 흡연이 가능해서 또 좋았다능...
이제 전주로 넘어가께요 'ㅁ' 전주는 2박했습니당
도착해서 숙소에 짐풀자마자 저녁으로 먹은 옛날 칼국수!!
옆에 놋3인데 크기비교되시죠? 진짜 크더라구요
그래서 단골? 처럼 보이는 부부께서 오셨는데 주문하실때 '이모, 칼국수 양 적게 둘이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자극적인 맛 없이 정말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칼국수 먹고 나와서 먹은 길거리야 버거랑 길거리야 맞은편에 있는 아이스맥주. 전 아이스 자몽 맥주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어요!
주스같으면서도 맥주맛이나고 짱이었다능 'ㅁ'b
길거리야 버거는, 전 생양파를 싫어하는데...어린애입맛...나.. 많다..피망..양파..안에....흡...
고기도 많았고 양념도 맛있었어요
저 처럼 양파나 피망 싫어하는 분들이 아니시면 진짜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다우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우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길거리야랑 맥주 마시고 다우랑 들러서 다우랑 사왔는데ㅠㅠㅠ 으앙 저 새우만두 진짜 짱맛 존맛 b
또 먹고싶네요
부산전주 통들어서 제가 먹은 것들 중 제일 맛있었어요
자고 1시반에 일어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고 준비하고 나오니까 3시였어요
원래는 비빔밥은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가족회관이 가까워서 들렀습니다
반찬 빠방한거에 놀랐어요 전부 다 깔끔하고 맛이좋았어요. 전 나물종류 잘 안먹는데도 손이 조금씩 가더라구요.
비빔밥은 처음에 간이 안맞아서, 저나 남자친구나 짜고매운거를 좋아해서 따로 고추장을 부탁드려서 더 넣었어요.
비빔밥 자체는 뭔가 우왕 짱맛!! b 하는건 없었지만, 그래도 전주 하면 비빔밥이니까 들르기도 했지만,
어쨌든 꽤 만족했었어요
비빔밥을 먹고 배를좀 꺼트릴겸 풍년제과 본점을 갔어요
전 너무 단걸 싫어해서 화이트파이, 남자친구는 초코파이.
초코파이는 제 입맛엔 너무 달더라구요; 반입먹고 물림....차라리 화이트파이가 맛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들은대로 굳이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니었다, 긴 하지만 맛이 없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맛은있어요)
풍년제과를 나와서 도착한 이셰프하우스
우선 좋았던게 인당 3천원만 내면 저렇게 빵 스프 샐러드 디저트 커피가 제공되는데 샐러드랑 스프 수준이 상당히 좋았어요
돈받고 파는걸 진짜 그냥 주는구나 하는 느낌. 샐러드랑 스프 정말 존맛 'ㅁ'b 데코도 이쁘고 정말 인당 3천원에 나온다는게 이해가 안될 정도였어요
디저트는 달았지만 괜찮았고 (데코가 이뻐서 좋았어요. 돈안되는거에도 신경쓰는구하 하는 느낌) 커피는 그냥 그랬어요
파스타 자체들은 상당히 괜찮았어요
그리고, 배들이 안꺼져서 고기를 안시켰는데 다른 테이블 스테이크 나오는거보니까 후회했음...스테이크 진짜 맛있어보이더라구요 냄새부터...
사진엔 없지만 오렌지에이드도 짱짱맛 '-'b
가장 좋았던건 저기 서빙해주시는 언니 두분이 진짜 친절하셨음!
이셰프 나와서 온 교동다원.
전주에서 제일 좋았던 곳이에요
정말 평안하고 힐링되는 곳이었어요
분위기 정말 짱짱
다원 나와서 먹은 문어구이! 문꼬치!
타코야끼에서 빵부분이 빠진 맛
문어도 큼직큼직하고 꽤 괜찮았어요
마지막날 아침,
콩나물국밥 먹으러 두레박왔어요
원래 가려던 곳은 다른 곳이었는데, 제가 전날에 잠을 거의 못자서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ㅠㅠ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면서 삼백집도 봤는데, 하필 토요일이라 사람이 미친듯이 많더라구요...그래서 생각도 안하고 포기하고 두레박으로 갔어요
우선 장소가 좀 후미져서 사람들이 없어서 좋았구 깔끔했어요
전 원래 국밥종류를 싫어해서 맛은 이렇다 저렇다 못하겠네요
모주도 괜찮았고 수란도 괜찮았고 :) 수란포함 국밥 가격이 5천원 모주가 1500원이었어요
국밥먹고 나와서 촌놈의 손맛.
꽤 맛있었어요! :)
그리고 모주 아이스크림! 전 소프트아이스크림 종류를 싫어하는데,
이건 달지도 않고 입안이 끈적이지도 않고 먹고나서 목이 마르고 하는 것 없이 깔끔해서 좋았었어요!!!
이상, 부산전주 먹거리 여행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