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들 지금 하는 소리 대충 보니깐... 니네 운영자 잘못이지 우리는 아몰랑 이러고 있는데..


단란한 부부와 아들이 살고있는 가정집이 있었어..
살림이 어려워도 엄마랑 아들도 열심히 알바뛰어가면서 가계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했고, 진수성찬은 아닐지언정 라면에 김치찌개만으로도 만족하면서 살았었지. 

근데 어느날 아버지가 바깥에 딴집살림이 있었다는걸 엄마랑 아들이 알게된거야. 우리는 배고파도 외식한번 못하고 라면만 먹고있을적에, 그 내연녀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썰고 사치를 하고 있었던거지. 기다가 아버지가 몰래 마련해준 집에서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별의별 난장을 치면서 살았다네?


자. 그럼 이 상황에서 아들이랑 엄마가 내연녀한테는 한마디도 안하고 아빠만 원망하는게 맞을까? 아니면 똑같이 욕하고 미워하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