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박근혜 정권때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찬반 인터넷여론 접수를 받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을 MBC가 탐사보도 한 내용이 오늘 뉴스데스크에 나오더군요.

한마디로 인터넷 댓글알바를 적발한 내용인데, 국정교과서에 찬성하는 동일한 내용, 동일한 IP, 동일한 지역등에서 대량의 댓글이 작성된 사실을 찾아냈습니다.

누가 언제 몇시에 어디서 했는지까지 찾아내서 직접 당사자에게 왜 그랬나 인터뷰를 했는데 해당인물은 합리적인 이유를 대지 못 했다고 하는군요.

이런 여론조작을 교육부가 모르고 국정교과서 찬반결정을 추진했다면 문제고, 반대로 여론조작을 알았으면 더 큰 문제.

김어준의 말대로 이번 정부내에 댓글알밥들에 대한 수사는 반드시 시작될 것인데, 이때 언론도 댓글알바를 잡는 칼로 유용할 겁니다.

KBS까지 돌아오면 MBC - KBS - JTBC 삼각편대가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