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회사다니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어제 오전 11시쯔음 어디에선가 작고 다친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와서 회사창구에 숨더라구요(물류쪽)
어찌 남자사원이 잡아서 상자안에 넣었는데요 눈쪽을 다친거같고
엄청 말랐어요
처음에 잡아서 박스에 넣었을때에요
잡을때 손 물리셨어요 ㄷㄷ
병원 가보니 경계가 너무심해서 치료를 못하겠다고 일단 데려가라고 하셔서 그릇이랑 사료 조금사서 넣어주니 저 퇴근할때까지 안먹었더라구요...
힘이없어 못먹나..싶어서
사료 랑 캔이랑 갈아서 입주위에 조금씩 뭍혀보고 또 억지로 넣어주니까 받아먹긴 하더라구요
조금씩 먹였어요
반숟갈?? 물도 조금 주고..
그리고 물티슈로 좀 닦아주고 상자에 넣어줬죠
화장실이랑 같이 넣어줬어요 상자를 조금 넓게 만들어서 ㅋㅋ
마지막사진이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이구요 ...
일단은 점심시간에 병원에 다시 데려갈 생각입니다
어제보단 경계심이 풀어진거 같아서요
근데 제가 지금 하숙중이라 이주정도까지는 이녀석 치료하고 좀 통통하게 할수있을거같은데
그후가 문제네요
일단 입양을 보내고 싶어요..
지역은 부산 엄궁이구요
입양이안되면 고향 촌집에 보내야 될거같아요 ㅠㅠ 아마 보살피지는 않고 풀어놓고 밥만주며 기르는...
다 낫게하고 보내고 싶습니다
이아이가 살고싶어서 저한테 온거라고 생각해요
병원데려가려고 회사 데려왓는데 쉬는시간마다 사료뿔린물 조금씩 먹이고있어요
지혼자서는 절대로 안먹어요..ㅜㅜ
냥이 키우고 싶다 하시는분은 연락주세요
입니다..
가급적 성인분 그리고 경험있으신분이면 좋겠어요^^
애기 먹던 사료 데리고있을동안 쓰려고 산 모래 캔 다 드릴게요 ^^
얼른 이아이가 다 나아서
좋은분이 데려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