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동생이 다음주면 군대에 갑니다.
지금까지 주위에 군대 갔던 사람이 없어서 무슨 말을 해줘야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알기론 얘가 불면증이 심해서 하루에 2~3시간밖에 못자고.. 낮에 꾸벅꾸벅 졸고
밥도 집밥 아니면 아예 못 먹는 애라.. 걱정이 많아요.
얘도 속으로는 걱정이 많을 것 같아서 뭔가 위로? 안심 시켜 주고 싶어요.
친척 누나라고 평소에 해준 것도 없어서 오늘 밥 사주고 좋은 말 좀 해주고 싶은데..
군대 갔다 오신 분들은 어떤 말을 들었을 때 안심이 되고 힘이 나던가요?
'고3 때처럼 견디다 보면 금방 끝난다. 가족들 생각하고 버텨라.'
이런 식으로 말해줘도 될까요?
많은 조언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