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취임식이 있던 해 VIP가 참관하는 화력시범이 있어서 간 적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VIP참관이다 보니 다른때보다는 규모가 좀 크죠.
어쨌든 박격포부터 전투기에서 떨구는 포탄까지 다 볼 수 있었는데
비행기 포탄이 끝판왕입니다.
저 앞에 산에서 폭발하는데 지축이 흔들리고 관람석으로 파동이 전달되어 오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바람이 후욱!!!
그때 느꼈습니다.
대공사격술? ㅈㄲ !
보이지도 않겠지만 전쟁나서 비행기 소리 들리면 무조건 숨어야 겠다.
언젠가 전쟁박물관 갔다가 전시된 비행기 폭탄을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위엄이 대단하더군요.
ㄷㄷㄷ
의외의 깜놀 무기 : 지뢰지대 개척장비. 터지는 소리 개큼. 관람객들 모두 개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