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인사나 정책과 관련하여 말씀드리자면,
지난 중기청 장관 박기영 사태 때도 그랬고 후보로 지명된 사람 또는 이미 임명된 사람 중에도 그릇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의 민주당 내부에도 많죠. 정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문제가 나올때 마다
“무조건 지지라며?”
하면서 분탕치는 적폐세력들 옹호자가 비판적 지지자인 척 하면서 나타납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문재인 정부를 포함한 어떤 정부에서라도 잘못된 인사도 나올 수 있고 잘못된 정책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오류와 잘못된 것이 있는가? 이것이 아닙니다.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는 잘못된 것은 숨기고 심지어 고의적으로 잘못된 인선과 정책을 밀고 나갔었습니다. 정윤회 문건 등이 나왔을때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박근혜가 어떻게 대응했던가요?
제대로 시스템이 작동되는가는 100% 청정 무결점 시스템이 아니라 끊임없이 시스템을 관리하고 개선하며, 오류에 대해 인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하여 같은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는가? 에 대한 판단이여야 합니다.
진보를 입으로만 내뱉고 비판적 지지를 이야기하며 문재인 정부를 비아냥 거리는 행위는 비판적 지지가 아니라 적폐의 옹호자입니다. 촛불의 힘으로 이끌어낸 문재인 민주정부에서는 잘못된 것이 있으면 지적하고 시정하게 조언하면 됩니다.
현 정부는 국민의 소리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으며 소통의 창구가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불만 있으시면 다수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서 공론화 하세요. 원전 문제도 정부/시민/전문가 집단이 그렇게 논의하지 않았습니까?
지지자인 척 하면서 “문빠들은 다 무조건 지지 한다며?”
이렇게 비아냥 거리는 것들은
안신병자파거나 홍영감탱이파를 옹호하는 적폐세력의 일부일 것입니다.
정파에 속한 문파들은 쿨하게
“잘못된 점이 있으면 얘기하고 시정해 나가면 되는 거 아냐?”
“청와대 국민 청원 사이트도 있고 소통해서 아니다 싶으면 얘기하면 되는데 뭐가 문제야? 이런게 민주국가 아냐?”
이렇게 반문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청와대 주인만 바뀐상태라,
검찰 부역자 = 검새
법원 부역자 = 판새
언론 부여자 = 잡지사 종업원
재벌 옹호자 및 관련자
각종 공직비리 연루자
등등이 뿌리깊게 이곳저곳에 파고 든 상태입니다.
이들의 척결은 문재인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국가 권력이 언론에 직접 개입하면 독재정권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언론 부역자는 문파들이 지금처럼 활동하여 걸러주시면되고 지난 정권에 빌붙어 잘못한 것들은 국민적 여론형성과 플랜다스의계 같은 조직적 시민운동에 참여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검찰과 법무부역자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삼권분립이라 정부가 직접개입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여론을 형성하고 공감해 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좀더 적극적으로 일인시위나 몹 형태의 퍼포먼스같은 시위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커뮤니티게시판이 분리되기를 원하는 세력은 결국 조직된 시민의 힘을 두려워해서 입니다.
박근혜 탄핵때 얼마나 많은 문자로 지역구 국회의원을 압박했었습니까? 전송된 수많은 민주 시민들의 문자행동에 그들이 얼마나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았겠습니까?
권력자와 적폐세력이 두려워하는 시민행동은 효과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비판적 지지자로 포장하며 합리적인 척 하는 거짓 지지자에게 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문파이며 지지자니까요.
오유가 조속히 정상화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