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의 피해를 키운 이유 가운데 하나로 '늑장구조'가 지목되면서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들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온 힘을 다해 구조에 나섰지만 너무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스스로의 죄책감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화재 당시 구조작업에 투입됐다던 한 소방관은 "내가 아는 분도 돌아가셨다. 목숨을 던져서라도 구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죄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화재 규모에 비해 너무도 큰 피해가 났다. 불을 끄고 사람들을 구조했던 소방관들도 몸을 아끼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러나 숨진 이들이 너무도 많기에, 숨진 이들이 한 사람 건너면 아는 사람들이기에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들은 오늘도 숨죽여 슬퍼하고 있다.
에휴........ ㅠㅠ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2270727277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