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백반토론 라디오방송 ( TBS 배칠수,전영미)을 듣다가 깜짝 놀란 부분이 있었네요.
그 중에 일부분인데 공감이 많이가서 짧게 워딩으로 뽑아봤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권력을 쥔 자들이 자행했던 일들이라 익숙한 내용이지만
대본만드는 작가님들이 어디서 정보를 얻으시는지 캐치하는 부분도 놀랐고..
방송 내용중 공감이 되는 여러가지 현상들을 글로 옮긴것 뿐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 텍스트가 음성지원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하세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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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배칠수) : 사람들이 좀 많이 모이는 사이트나 커뮤니티, 응..
GH (전영미) : 응, 그거 분열시켜야돼용~ 분열시키는건 또 우리가 자신있잖아요~
MB : 우리 전문분야잖아~
GH : 엄청난 노하우와 내공이 우리에겐 역사처럼 쌓여있으니까..
MB: 일단 좀 헛소리를 날려서 진빠지게, 지치게 만들기~
GH: 헛소리를 날리는건 쉽거든~ 그 헛소리를 왜 헛소리인지 증명해나가는 상배방이 수십배 피곤하거든~
MB: 그 작전이 우리의 핵심전략이다
GH: 지지층끼리 싸우게 만드는 전략도 좋아요~ 지역으로, 남녀로, 이익관계로 등등 싸움 붙일거야 많지 뭐~
MB: 서로를 미워하게 만들고 혐오감 심어넣고..
GH: 특히 정치혐오, 난 정치얘긴 질색이야~
MB: 근데 우리 국민들이 나라돌아가는걸 너무 잘 알아~
GH: 그게 문젭니다, 국민들이 너무 나대요
MB: 하지만 그래도 프락치도 심어놓고 또 열심히 했어.
커뮤니티도 분열시켜놓고~ 프레임 짜고, 헛소리 계속 날리고, 동시다발적으로 꼼꼼한 작전. 진행중에 있습니다~
GH: 우리 세력이 확실히 노하우와 내공이 있는건 느껴져용~
MB: 으응~ 그럼, 이런거 다 심리학자들한테 자문까지 다 받고 그래 하는거~
GH: 그렇지, 여론조작할때 이 부역질했던 심리학자 있었던거 세상도 다 아는 얘기고~
MB: 혐오는 어떻게 심어넣나, 어떤 타이밍에 어떤 가짜뉴스가 필요하냐, 국민들 싸움 붙이기엔 어떤 방법이 제일 좋냐 이런걸 연구한다니깐~
GH: 어떻게 보면 제일 나쁜놈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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