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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1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떡밥★
추천 : 3
조회수 : 7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3 23:14:57
怒哀樂之未發 謂之中
희노애락지미발 위지중
희로애락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을 '중'이라 하고
發而皆中節 謂之和
발이개중절 위지화
(앞서 말한 감정이) 나타나 모두 절도에 맞은 것을 '화'라고 이른다.
- 중용 제 1장 중에서
오유를 시끄럽게 하는 여러가지 일들을 지켜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
서로 상반된 입장에서
대표자로서든, 지켜보는 사람으로서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느곳에도 치우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을 중용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중용은 결국
'사사로운' 감정을 벗어나
올바른 판단을 내리되
그 판단과 행동이 '절도에 맞아야' 한다는 겁니다
사사로운 감정이 과잉되어
무조건 물어뜯고 배척하는 것도 옳지않고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행동에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긴 합니다만
그렇더라도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는 것 보다
올바른 판단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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