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대가 미리 사이트 게시판에 상주하면서
    조금씩 규칙을 어기며 어그로를 끈다.
2. 보통 회원들은 좀 짜증 나지만 비공감하든지 무시하면서 넘어간다.
3. 선발대의 친구들이 선발대의 어그로에 불만을 제기한다.
4. 선발대는 이런 불만글을 조롱하며 계속 미친 짓을 한다.
5. 후발대들이 들어와 슬슬 자리를 잡는다.
6. 선발대 친구들은 선발대의 미친 짓에 계속 불만을 제기하며
    분위기를 짜증나게 만든다.
7. 후발대들이 여기 분위기 이상하다며 선발대를 물고 늘어지고
8. 선발대 애들은 가입한 지 얼마 안 되는 애들이
   우리를 지적질하는 걸로 봐서 알바라고 몰이를 하기 시작한다.
9. 선발대 친구들이 선발대에게 니네들 원래 그렇게 지적받을 짓 했는데
    왜 신입유저들을 알바라고 싸잡아 말하냐고 하며
    그동안 자기들이 쓴 글들을 자료로 제시한다.
    그 자료에는 선발대들이 어르고 끌고  그 친구들이 문제제기한 내용이 있다.
10. 서로 물고 뜯고 막말하고 싸워서 분위기가 험악해지면
     일반 유저들이 들어와 이 싸움은 거대한 편 가르기가 된다.
11. 선발대들과 선발대 친구들, 그리고 후발대는
     이 사이트는 미치광이들이 가득한 고인물이니 어쩌니 하면서
     탈퇴선언을 한다.
12. 거대한 편 가르기 싸움에서 지친 일반 유저들도
      스트레스로 탈퇴하거나 방문을 하지 않는다.
13. 황폐해진 사이트에 먼저 싸우던 애들은 사라지고
    상처받은 유저들만 남아 다시 사이트를 살린다.

14.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1번부터 시작이다.

 

 

이게 이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의 패턴인 것 같아서
 한 번 써 봤습니다.
시게 군게, 시게 자게 등 갈등의 시작부터
어쩌면 작전의 일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런 게 아니라면 왜 굳이 하지 말라는 짓을 그렇게도 하는지
게시판 차단 등등의 기능이 있음에도 왜 극단적인 분리를 요구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그리고 작전 세력이 들어와 돌아다니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아는 것인데
알바 얘기만 꺼내도 난리를 치면서 그런 걸 핑계로 반성을 안 한다고 화내고....

 

뭐 저만 짐작하는 건 아닐테지만
 너무 답답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