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무위원들과 만나 “내년에도 우리나라 바로 세우기, 또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그런 일들을 더 힘차게 더 자신감 있게 그렇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 전원을 초청해 만찬을 하며 지난 7개월간 해온 일들을 “촛불민심을 받들어서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 또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라고 규정한 뒤 “그 일은 1년, 2년 이렇게 금방 끝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정부 내내 계속해야 될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은 문재인 정부가 진행해 온 ‘적폐청산’의 다른 표현이다. 적폐청산을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삶의 문제에 집중하라는 일각의 주문에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응답한 셈이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261958001&code=910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