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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시민들이 다수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강자도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1007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콜디스트윈터
추천 : 48
조회수 : 90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12/26 17:34:32
시민들이란 그냥 시민일뿐 강고한 스피커를 갖고있지도 못하고 굳건한 조직을 운영하는것도 아닙니다.그래서 피통치자로서 살기가 편한것입니다.

이번 오유내상황에서도 순간순간 느껴지듯..

각종 환경의 룰과 인륜을 무기처럼 접하면 그순간 한없이 무력해질수밖에 없는게 시민이라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온갖 한계속에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키고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하는것 자체로 거대한 도전인셈입니다.

반면 기레기들은 어떨까요.

일단 던지고 보는 그 헛소리들은 대형 언론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순식간에 전국에 뿌려지고 그게 잠시동안이라도 정론이 됩니다.그리고 펙트체크를 제대로 당한다 한들 그냥 바로 삭제하고 입 싹 닦으면 그만인..한번 칠때는 크게 칠수있고 빠질때도 얼마든지 시치미땔수있는게 그들입니다.

언론 조직망을 가진 그들에 비해 시민들이 가진건 숫자뿐이지만 그야말로 숫자외엔 가진게 없는 입장입니다.

이런 시민들을 향해 그들은 파시즘을 우려한다며 짐짓 훈장질을 하죠.

글쎄 그럴까요? 정말 유효한 사회여론의 폭력을 일으킬 수 있는건 실은 그들입니다.

"문파"를 자처하는 시민들을 몰아세우고 너 문빠지? 이러며 조롱하게 만들수있는건 언론쪽입니다.
이건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너 노빠지? 이게 실질적으로 두려웠기때문에 그걸 인정치못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기를 쓸쓸히 보냈던 시절을 기억해보십시오.

너 노빠지?가 그렇게 실질적 위력이 있었던겁니다. 그런일을 언론은 할수 있습니다. 박사모와 일베와 비견할것이고 또 막장의 종교들과 비교할겁니다.


저걸 두려워해서 노무현 대통령때 그렇게 "난 노빠는 아닌데.." 이 서두를 붙였던 사람들 꽤 있었을겁니다.

이제 난 기레기는 아니고요..라고 변명할정도로 저녀석들을 몰아보고 싶네요.

가능할까요..

노무현 대통령때는 내가 희생하고 손해볼 용기를 내지못했죠.이미 한번 겪은 역사를 간직한 지금은 그래도 내가 손해보는게 낫다는걸 알고있습니다. 온갖 조롱.그거 무서울거 없더군요. 그래도 내가 조롱당하고 어렵게만든 정부 컨디션이 유지되는 편이 좋죠.

그래도 비난여론중 상당수는 함부로 문재인 정부를 깎아내리지 못합니다.

문 대통령은 훌륭한데 지지자들은 왜 그러냐..이 정도의 기조로 움직입니다.
전 그정도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문 정부를 깎아내리고 그 가치를 퇴색시킬때 자신들의 그 조롱과 공격의 가치도 입장도 한꺼번에 잃게되는 상황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함부로 문정부의 가치를 깎아내리는상황이 위험한거지..저정도면 나쁘지만도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런점에서 정말로 문정부를 막장으로 묘사하던 오유내의 글들에 대해선 중대한 인식을 숨기지 않습니다.그렇다면 지지자들에게 공격적 반응을 얻게되는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 내가 조롱당하고 문 정부의 모범성과 건강함이 인정받는다면 그게 왜 나쁜 일이겠습니까.

부디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모든 어려운 일들을 완수하고 정권연장을 성공시키길 기원합니다.

출처 내 썩다못해 무너져서 아무것도 안남던 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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