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온 난민 아재입니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습관이란게 무서운 건지 일단 가입하고 자유 게시판에 인사는 올렸는데 찾아보니 자전거 게시판도 있네요.
반갑습니다. 앞으론 자전거 게시판을 자주 이용할께요.
로드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은건 그동안 MTB와 미벨만 주구장창 타다가 보니 색다른 재미가 필요했고,
BMX는 이젠 자빠지면 뼈가 부러질것 같아 보류... 결국 더 늙기 전에 속도를 즐겨보자는 생각이 들어 로드로 결정했습니다.
로드는 처음이다 보니 구동계, 프레임 등등 많이 고민 되더군요. 여러 회사와 제품을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오늘 가성비 좋고 부품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105급의 트리곤 페인킬러 SL을 구입했습니다.
오늘 30Km 쯤 탔는데 익숙하지 않은데다 역풍까지 부니 기존의 MTB보다 느린 건 함정이네요.ㄷㄷㄷㄷㄷㄷ
일단 도로가 좋으면 쭉쭉 나가는데 길이 험하면 주춤하네요. 덤으로 제 Fire Egg의 충격은 부록...ㅠㅠ
클릿페달은 좀 더 익숙해지면 구입하려 합니다. 페달과 신발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