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분이 좋아서요~ 초보운전 스티커 붙히고 다니는 햇병아리 입니다. 오유에서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이제 약 한달정도 됐는데요 운전하는건 역시 어렵습니다. 한달동안 겪은 초보운전 썰 입니다ㅎ 새벽에 요금소를 지날때 차선을 잘못들어 급당황해서 속도를 줄이고 좌회전 깜빡이를 키고 옆차선 택시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가 거의없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택시 운전자분도 속도를 줄이고 기다려 주시더라구요ㅠㅡㅠ 저는 먼저가시라고 기다렸는데 비상등을 켜주시고 먼저가라고 해주시더라구요ㅠ 너무 감사해서 차버리고 내려서 택시타고 갈뻔......ㅋ 저도 비상등 키고 감사의 표시를 드렸는데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다ㅠ 한번은 좌회전을 해야해서 깜빡이 키고 사이드미러 보고 있는데 카니발이 슝슝 오고 있어서 지나가면 가야겠다 했는데 운전자분이 속도를 줄여주시고 충분한 거리를 만들어 주셨어요ㅠ 흐엉ㅠ 진짜 눈물날뻔 했어요.... 세상이 진짜 따뜻하네요♥ 반대로 뒤에 오토바이탄 어린 친구 두명이 제 옆을 슝 지나가면서 초보냐 ㅂㅅ아!!!!! ㅋㅋㅋㅋㅋㅋ 이럼서 농락도 당해봤구요 분명 거리가 있는걸 확인하고 우회전 하는데 갑자기 속도내셔서 제 차 바로 옆으로 딱 붙어 주시는 바람에 그냥 직진 한적도 있네요ㅠㅎㅅㅎ 물론 뒤에서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ㅠ 이해합니다... 언젠가 능숙하게 운전을 할 날이 온다면 저도 받은만큼 양보하리라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