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우연히 영화 줄거리를 검색하다 알게 된 오유.
그당시 초록창에서 일베나 오유나 라는 글귀를 보고 여기 이상한 사이트인가보다 하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와서 읽어보니 사람들이 너무 귀여운거에요.
공대생 데이트 옷을 묻는 질문에 열광하면서 코멘트 해주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을 보면서 제가 쓰잘데기 없는 글을 읽고
오해 했구나 했지요.
모든 게시판을 가지 않았어요.
그냥 베오베를 보면서 동물게에서 올린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면서 힐링하고 했습니다.
사실 2012년 대선 당시 전 다른 사이트에서 열심히 글을 올렸고, 지금 생각해보면 댓글 부대인 사람들과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속상
하고 왜 우리 국민들은 저런 정당을 지지하는지에 대해 좌절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이재명이 언행이 이상한거에요.
그당시는 아직은 이재명이 민주당의 자산이다 해서 인기가 높을 때여서 글을 올리면 반격이 만만치 않았어요.-물론 이때 저에게 뭐라고
한분들 진짜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들도 많았을거에요-
그 사이트는 익명으로 글을 다는 곳이라서 뭔가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유에 정식으로 가입하고 활동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오유는 가입도 까다롭고 글을 쓰기에도 인내심을 필요로 하더군요.
만약 시사게가 없었다면 전 이런 과정을 참지않고 그냥 오유 회원을 되지 않았을겁니다.
자.시사게 때문에 오유가 망한다는 사람들은 잘못 생각한겁니다.
바로 시사게 때문에 이렇게 오유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사이트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저 한사람의 사례로 전체를 곡해 한다고 말할 사람이 또 나오겠지요.
그런 사람들이 말도 증명을 못하듯이 제가 말한것도 증명하지 못합니다.
아무튼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요지는 시사게는 분리되지 않아야 한다는것 입니다.
운영자 입장에서도 사용자가 많아야 도움이 될것 입니다.
그간 많은 논란에 베오베에 시사가 없음에 좋아하는 여러분들
정치는 생활입니다.
알바가 아니어도 시사게가 불편하는 일반유저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리가 정치에 무관심해지는것 그것이 바로 제 2의 박근혜. 이명박을 만들게 됩니다.
좀더 거국적으로 이해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