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소방관에 대한 기사들 보면 화염 속에서 인명을 구하다 희생되신 분들,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는데 요즘 들어서 소방관에 대해 비판적인 늬앙스의 기사들이 많아진 것 같네요. 이번 제천 참사도 그렇고요.
갑자기 논조가 180도 달라진 것 같아서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제천 참사 이전에도 조짐이 보였던 게, 소방관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오면 "소방관만 소중하냐"는 악플이 달리더군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소방관은 일베도 안 건드리는 언터쳐블 영역이었는데 말입니다.
설마 소방 공무원 증원한다는 것 때문에 그런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