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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살때 중요한 점들 . 그리고 차를 사고 해야할 것들 .
게시물ID : car_100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25_50_ZR17
추천 : 13
조회수 : 188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3/26 12:14:59
그냥 써봅니다 . 
퇴사 5일남은 월루깡패거든요 . 

-
차살때 중요한점 

1.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 
크게보면 세단 / SUV / 경차 / 승합차(밴 포함, 카니발/카렌스/올란도) 
이건 가장 호불호 갈리는 부분이죠 ㅋㅋ 
일단 내가 선호하는 타입을 결정합니다 . 
물론 이때. 사용목적까지 설정하면 좋죠. 난 갓난쟁이 아이가 2명있다 처럼요 . 
갓난쟁이 아이가 있다면, 경차로는 조금 어려울수도 있거든요 ..ㅋㅋㅋㅋ

// 내가 타고싶은 차량의 형태! 이용목적을 정한다!

2. 가격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내가 얼마까지 쓸수있냐! 
이것에따라 신차 / 중고 
또는
소형/중형/대형 을 나눌수있습니다 . 
내가 차살수있는돈이 1천만원이 맥시멈인데 , K9신형을 신차로 살순 없으니까요 . 
본인의 예산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

// 내가 차를 살수있는 금액이 어느정도까지 인지를 확실히 정한다.

3. 유지비 
내가 차살라고 죽을둥 살둥해서 1억을 모았다고 합시다 . 
그럼 국산차량 거의 모든차종을 살수있어요 .
물론 어느정도 외제차도 가능하구요 . 
근데 , 내가 한달에 200 버네. 
1억 모은것도, 막 소소하게 복권 당첨되고, 주식 좀 오르고, 땅좀 팔아서 모은거였네. 
그럼, 외제차 유지는 좀 벅차죠 . 
200을 다 차에쓴다면 BMW도 탈수있습니다. 
하지만 별로 추천하진 않죠 . 

// 내가 차에 1달(혹은 1년) 에 얼마까지 쓸수있는지 확실히 정한다. 
(여담이지만, 출퇴근용 준중형차량의 1년 유지비는 평균적으로 4~500 정도인듯합니다. 차값제외요 . (기름값, 소모품 포함) 

4. 연간 이용 계획을 세워본다 
개인마다 다르고, 결국은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른거겟지만 
1년 2.5만 이상 탈거 아니면, 금전적으로 디젤은 메리트없습니다 . ( 금 전 적 으 로) 
기름이싸요! ,  연비? 좋죠 .  
연비는 장거리 기준입니다. 시내만 타면 힘쎄고 밥많이먹는 바보에요. 
몇몇 고유부품 가격도 괴랄합니다. 물론 관리 못하면 고장 잘나구요 . (내차 인젝터 개당 40. DPF 교체비 대충 70) 
어차피 본인 선택이지만,  연간 2.5만 미만으로 탈꺼다,  난 극 시내주행 출퇴근용이다 하면, 디젤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 

// 내가 1년간 차를 어떤용도로 얼마나 이용할지를 생각해본다 . 

5. 원하는 차를 골랐으면, 꼭 시승해보자!! 
서류만으론 확인할수 없는것들이 있습니다. 
승차감! 출력! 기타 등등! 
이건 직접 타봐야만 압니다 . 
디자인, 가격은 얼마든지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승차감이나 소음문제, 출력등등은 개개인 마다 다른부분이거든요 . 
이건 꼭 본인이 직접 타보고 확인해야합니다 . 
군용 5톤덤프 몰던 저에겐, 20년된 디젤차 엔진소리조차 잔잔합니다. 
롤스로이스 타던 사람에겐 K9 엔진소리도 거슬릴수도있겠죠 . 

// 차를 어느정도 추려냈으면 시승을 꼭 해보자! 
-
제가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 
다른분들이 좀더 추가해주실꺼라 믿습니다 . 

-

차를 사면 꼭 해야 하는일

1. 메뉴얼을 읽는다 . 2번읽는다 . 
진짜 사람들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부분이죠 . 
5만원짜리 밥솥사도 , 이걸로 찜이 가능해?라면서 메뉴얼을 보면서 , 
왜 수천만원짜리는 메뉴얼도 안보고 타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메뉴얼을 읽으라는 이유는 , 별거 아니에요 .

계기판에 나오는 그림들이 뭘 의미해야 하는지 알기. 
몇몇 기능들 사용법 알기 
비상시 대처상황 알기 . 

때문입니다 .
비상시 대처상황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긴급출동 부름되요 . 
기능들 ? 모르면 안쓰고 말죠 . 
(크루즈컨트롤 사용법을 3년만에 알았다던 나의 친구 ...) 

근데 계기판에 나오는건 꼭 알아야 합니다 . 
파란색/초록색 = 작동 상황 알림 . 
스스로 작동했다 / 사용자가 켰다 . 

노란색 = 문제가 있어보인다. 점검해봐라 

빨간색 = 당장 서비스센터로 . 

예외가 몇개있습니다 . 
사이드브레이크를 잡아놓았다 .  처럼요 . 

만약 내 친구차에 탔는데 
엔진점검등, 냉각수 고온, ABS점검, 스티어링휠 점검, 
이 4개가 동시에 켜져있다면 , 
전 그 친구를 개패듯 팰 각오하고있습니다.  
내 목숨과 직결된 경고등입니다. 
주행중 차가 고장난다면, 타인의 목숨까지 걸려있는것이구요 . 

자동차 커뮤니티 / 자동차 동호회에서 초보 오너들에게 원하는건. 
차량 정비 / 다이 / 튜닝 이 아닙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것만 좀 알아라 . 입니다. 

올란도 동호회에 여름만되면, 주 3회 글 올라옵니다 . 
이표시 뭔가요 ? 라고 .  
DPF경고등 이죠 .  
방구등 / 디펩/ DPF / 디피에프  만 검색해도 똑같은글 수백개는 나옵니다. 

상향등 켜고  이표시 뭔가요 무서워요. 라는 사람도 있었구요 
크루즈 컨트롤 on (set 전) 떳는데 고장난거 아니냐는 사람도 있었구요 . 
이게뜨더니 차가 안나가요 < 라는 사람글엔 . 사이드브레이크 채워져있었습니다. 

안전하고, 검소한 생활을 위해선, 경고등은 알아야 합니다. 
왜 검소한게 연관되냐구요 ? 

DPF경고등이 켜짐 -> 뭔지모르니 그냥 주행 -> DPF경고등 깜빡임 -> 별거아니겠지하고 무시 -> DPF파손 -> 매연 폭풍발사 
신고당하면 벌금. 및 DPF 교체비용 70만원. 
DPF경고등이 켜졌을때, 확인함. -> 왜켜져있는지 알고있음 -> 꺼질때까지 주행함 -> 꺼짐 
기름 몇리터 더쓰고 , 벌금도 안내고, 교체비용도 세이브 . 
-
냉각수온도 비약적으로 상승 -> 무시 -> 본네트에서 연기나기 시작함 ->피스톤이 눌러붙음 -> 엔진교체 
냉각수온도가 상승함 -> 이유를 알수없으니 보험사 부름 -> 냉각수 보충해주고 돈 몇만원 받아감 -> 다시 주행 
-
경고등이 이만큼 무서운겁니다. 

부디 제발 . 메뉴얼을 한번만 읽어주세요 . 
예방정비법, 임시대처법 , 바라지도 않습니다. 
눈에 확인가능한 정보만이라도 알고계셔주세요 

// 메뉴얼은 필독도서 이며 강제로라도 읽어야함 .


2. 안전운전 
늘 항상 초보자임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경력 30년에도 사고는 납니다. 
특히. 경력 3~5년 
이제 막 자신감 뿜뿜하고 ,막 , 내맘대로 컨트롤 되는거같고 
막 달려다녀도 안전하다 생각하는 그순간 
그때가 대형사고 날때입니다. 
겸손하세요. 

F1의 전설이었던 알톤 세나였던 그도 , 경기중 사고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세계 최정상들이 모여 시합하는 F1에서도 사고가 나고 , 그로인해 사람이 죽은것입니다. 
우린 그냥 햇병아리에요 . 

기본에 충실한 운전을 하세요 . 
차선바꿀때 꼭 깜빡이 켜시고 , 
차선바꾸기전에 옆을 꼭 확인하시고 , 
실수를 했으면 사과를 하시고 , 
상대가 실수했다면, 이해해주고 , 보험사를 부르시면 됩니다. 
(이해는 하지만 , 자비는 없다)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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