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물은 건물주=사우나직접운영=소방안전관리자 직원뽑거나 외주 안주고 직접 선임했다네요..
.. 일부사람들은 주차위반으로 소방사다리차가 진입이 어려웠다 소방관 늑장 대응 따지는데
물론 일찍 대처하면 좋겠지만
어치피 대형화재나면 골든타임 5분안에 도착 못하는경우가 태반입니다. 차량정체 등 현실적 한계.
불은 언제든 날 수 있어요 .허나 불났을때 피난로가 막혀있으면 소방관 할애비라해도 다 죽어요..
불났을때 제일 중요한건 초기화재진압이고 두번째가 대피입니다.
처음에 불났을때 소화기로 초기소화했다고 하나 불길을 잡지 못하니 대피했다는데 결국 2층 여성 사우나는 손님들이 피난로도 몰랐을 뿐더러 피난로의 적재물로 밖으로 나가기도 힘든 상황.결국 문을 못열고 연기질식으로 사망한것으로 보이는데요
소방관의 체계적인 메뉴얼대응 중요합니다.
허나 더 중요한건 화재시 건물내 거주자의 초기소화와 피난입니다.
이번 화재는 피난로 적재물로 막혀있었던것과 방화문 열리지않은것 그리고 이렇게 관리한 소방안전관리자이자 사우나주인이자 건물주 책임이 가장 크네요.
또한 소방점검업체도 2층 사우나점검때 여자분들이 탈의실에 있어서 제대로 점검을 못하고 점검기록부에도 2층 피난로와 방화문 점검을 못하여 기록자체를 안했다 하니
또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네요.
안타까운건 소방 점검업체도 열악하여 꼼꼼하게 점검할 시간이 부족한것도 현실인것 같습니다.
일단 건물주가 관리소홀로 책임이 제일 크다하겠지만
결국 큰 틀에서 보면 온 국민의 안전불감증 탓입니다.
이제
우연히 살아남은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