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터리에는 안쓸라구여.ㄷㄷㄷ
햐..이런건 옛날에 군생활 했던 딴지 뉀눼들이나 들으면 재밌다고 할 이야기인데 ㄷㄷㄷ
1998년 제가 부대에서 근무하는데 윗고참들한테 엄청 잘했음..
근데, 어느날 군대 한달 고참놈이 잠깐 이야기하자고해서 화장실에 갔었죱..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싸대기가 날라왔음.. 짝..맞는순간
그 고참놈 멱살을 잡고서 "이새끼야.. 넌 뒤졌어.. 따라와"
했더니 한달고참놈이 어?어? 이지랄 시전해줌
나 : X까 씨*놈아.. 넌 뒤졌으니까 뒤로 가자..
고참 : 야.. 박주현!!
나 : 말 쳐하지마라. 아오 이새끼가 사람 열받게하네..
고참 : 내가 너보다 나이가 4살이 많아..
나 : 4살? 이새끼야.. 10살이 많아도 넌 죽었어..
라고하니까 미안하다고 막 한번만 용서해주라고 사과함..
나 : 아..열받네... 오늘 내 앞에 띄지마라.. 너 죽는다..
했더니.. 이 담배도 안피우는 쉥키가 어디서 담배를 한갑 구해옴
나 : 왜왔어?
고참 : 담배 한대 피우고 이야기하자..내가 정말 야..미안하다..
나 : 나 성격 무쟈게 안좋으니까 건들지말라고..
고참 : 야..그래도 내가 너보다 4살 형이고 한달 고참인데..
나 : 야.. 솔직히 한달이면 나이고 뭐고 떠나서 뭐라하믄안돼
고참 : 미안...
나 : 어..
그후에는 그 고참놈이 제대하기전까지 나한테 엄청 잘해줬는데..
제대 할때 되니까.. "야..주현이 내가 재한테 맞을뻔한거 알아?" 라고 ㄷㄷㄷㄷ
소문내고 다니더란..그놈 잘 살라나 모르겠네염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