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 지지를 말씀하신분 비판적 지지를 말씀하신분 얘기를 들어보니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느꼈네요.
양쪽다 문재인을 지지하고 적폐청산을 하자는 데는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양쪽다 문재인이 이명박근혜처럼 나라털어먹고 국민등처먹으면 문재인을 비판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적인 지지가 아니라는 것이죠.
맹목적 지지라는 것도 그만큼 열정적이라는 의미이고 그만큼 문재인을 신뢰한다는 의미이지,
국민등처먹는 문재인까지 지지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맹목적 지지한다는 쪽에서는 맹목적 지지가 아니면 지지자가 아니라는 말로 상처를 줫고,
비판적 지지한다는 쪽에서는 잘못하면 비판도 해야지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게 말이되냐면서 상처를 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재인을 지지하면서도, 잘못하면 비판하는 것은 결국 양쪽다 똑같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고로, 맹목적 지지, 비판적 지지. 정도의 차이일 뿐. 아무 싸움 논쟁할 거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조심해야할 건, 아시다시피 적폐찌라시에서나 MB 알바나 포털 댓글에서는 이 문제가지고 문재인 지지자들을 비난하거나,
이와중에 맹목적 지지자인척 비판적 지지자들을 욕하고, 비판적 지지자인척 맹목적 지지자들을 욕하는 족속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 목적은 문재인의 가장 강한 방어선인 문재인 지지자들을 분탕질치고 약화시켜서
자기들 마음대로 여론 선동질로 문재인을 흔들려는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문재인이 잘못하면 비판하는 건 똑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법인세 강화, 최저임금 인상, 사드, 위안부 재논의, 국정교과서 폐지, 기타 등등
낙수효과의 사탕발림이 아닌 분수효과와 문재인 케어, 사회복지 정책 등등 대체적으로 찬성합니다.
그 정책들로 국민이 좀더 행복해지고 경제가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최근 일어나는 해경 소방의 응급 구조에서 장비 점검과 출동들이 원활치 않았던 것은 비판합니다.
문재인 정부라면 그 응급 구조 시스템도 고쳐가리라 생각됩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싸워야 할 건 아무 의미없는 맹목적이냐 비판적이냐가 아니라 범죄 적폐 일당과
왜곡질해대는 적폐 찌라시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