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시 하소동 모 스포츠센터의 실 소유자가 누구인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건물은 등기부등본에는 지난 8월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A씨가 소유자로 등재돼 있지만 일부 유족들과 지역 관계자는 강현삼(자유한국당) 충북도의원이 실 소유자라고 의심하고 있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처남들이 투자했고 난 관여 한게 전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21일 발생한 제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에 강현삼 의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물의 실질적 소유자가 강 의원 아니냐는 의혹이 급속도로 번졌다. 일부 유족들과 지역민들은 빵집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수십억원 짜리 건물을 살수 있겠냐며 실질적 주인으로 강 의원을 지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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