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오빠는 워홀 2년을 마치고 현재
멜버른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여 유학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여유있는 집안이 아니라서
오빠혼자 대견하게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있는데요
오늘 퇴근후 집에 가보니 해외 택배가 도착해있었습니다
큰오빠가 무언가 보냈다는 얘기를 안해서
한번 열어보니 편지와 함께 각종 비티민제와 과자가 들어있었습니다
오빠가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가게 사장님이 집으로 보낸 것이였습니다
호주가면 같은 한국인인데도
유학생, 워홀러들의 사정을 알고 이를 악용하여
시급을 덜주거나 부려먹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어서
큰오빠가 호주간다고 했을 때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국집으로 편지까지 보내주시는
사장님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비타민 복용하는 법도 상세히 적어주셨더라구요
호주에 이런 좋은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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