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잔차 구매하고나서 제사니 뭐니 이래저래 바쁜일이 많아서
오늘이 돼서야 겨우 끌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포장잘된 긴 도로에서 타는데 ...
기분 막 좋네요 ㅋㅋㅋ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조리 추진력으로 바뀌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 + 똥꼬아픔 )
오르막 코스 탈때는 또 겁나 힘들었다가 제일 높은곳 찍고 내려올때는 또 속도감 즐기다가
아무튼 재밌게 타고 왔습니다.
의류가 제대로 안 갖춰져서 그냥 평상복으로 입고 탔는데
아무래도 안되겠더라구요. 조금만 씨게 달리면 눈에 자꾸 뭐 들어가고...
바지는 불편하고..
샵 사장님 말씀 들으니까 어느정도 적응 되기 전까지는 하의는 패드달린거 입지 말고
봄가을용 긴 추리닝 입고 타는게 좋다고 하셔서 그거 살까 생각중이구요
문제는 져지인데 오유 검색해보니까 세컨윈드라는데가 있어서 거길 들어가봤더니
져지라는게 몸에 너무 부담되게 쫙 붙더라구요... 바람막이는 친구 말로는 더워서 그거입고는 라이딩 못한다고 하고..
통풍 잘되고 약간 나풀거리는? 넉넉한? 그런 져지 있을까요?
한사이즈 크게 입으시는분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