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동안 꼬박 전투댓글 달아봤는데 문득 내가 이래서 얻는게 뭘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은 분명 덜 시끄러워졌는데 마음의 고향같던 오유가 시끄러워지니 맘도 어지러워졌던 모양입니다. 저를 탓하던 사람도 저랑같이 차 좋아하고 동물 좋아하던 사람이고, 말도 안되는 소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글에도 결국은 똑같은 마음이였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게의 대표는 절대 아니지만. 적어도 저만은 굽신 거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시게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고 부당하게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앞으론 서로 더 이해하고 살기로 저만이라도 마음 먹었습니다. 여기서 뭔가 동질감을 얻어가던 저였는데 상처받을 소릴 해서 죄송합니다. 모두 힘드셨죠? 모두 화푸시고 푹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