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이작가가 중국 홀대론과 관련해서,

당시에 박그네 정부가 삽질해서, 홀대를 받은거지  문재인 정부의 책임으로 홀대 받은 것이 아니다.

어쨌든 차관보가 나온건 홀대가 맞다. 그걸 환대라고 딸딸이 치면 안된다 했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욕을 먹고 있었죠.

조금 전 해명 방송이 올라왔습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홀대 맞다. 박그네 정부의 삽질 때문에 중국이 홀대한거 맞다. 전정권의 문제다.

근데, 문재인 정부가 잘 풀어서 끝에는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거다.

2. 기자 폭행과 관련해서,

기자는 기자대로 욕하고 중국도 같이 욕했어야지

중국의 사과를 끌어내고 그걸 빌미로 중국으로 부터 다른 무언걸 외교적으로 얻어올 수 있는데,

중국도 이제 기자만 욕한다는 걸 알기에 사과 절대 안할 것이다. 아쉽니다.

3. 차관보 영접에 대한 팩트 체크,

통상적으로 차관이 공석이라고 차관보가 나오는 경우는 없다.

중국은 우리랑 시스템이 다르다.

간부급 고위직 부총리급 1명, 장관급 1명, 수석차관급(장관과 동급)1명, 차관급 4명, 차관보급 5명.

차관이 공석이면 다른 차관급이나 수석차관급이 나왔어야 했다.

박그네 때는 수석차관급이 나왔었음.

트럼프땐 부총리급이 나옴. 미국은 강대국이니깐 그렇다 쳐도

필리핀은? 두테르테 때는 장관급이 나옴

애초에 영접할 땐 차관급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근거 없는 낭설.

4. 중국은 체면을 중시하는 나라여서 항상 공항 영접하는 사람의 직급으로 회담 분위기를 주도 해왔음.

박그네정권이 지랄 해놓은 문제를 풀기위애 문재인정부가 온것 이니, 일부러 차관보급을 보낸 것임.

중국이 차관보를 보낸건, 중국 엘리트 계층에 보인 메세지 같은 것 임. 

사드 문제로 강경하게 나가고 중국 내부를 압박하여 한국 관련 사업을 중지 시켰는데,

아직 이루어진 것 없이 환대하는 모습을 보이면, 중국 엘리트 계층에게 체면이 깍일 수 있기 때문임.

5. 중국 기사 문제.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방한 한 것에 대한 중국 언론 보도가 거의 없었다는 건 사실임.

방한 첫날엔 기사 거의 없었음. 기사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건 그 이후임.

이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잘 다독이고 컨트롤을 잘 했기 때문. 문재인 정권의 성과임.

6. 이전에 사드 협상에 나왔던 차관보 조선족이고 6자회담에 참석했었던건, 우리 생각해서 그런게 절대 아님.

그 차관보는 일본통임. 일본 학교 출신, 조선족이라고 다 한국통인건 아님.

일본하고 많은 협상을 이끌어냄. 일본이랑 협상 할때, 일본측에서도 차관보급이 나옴. 급이 맞는 사람과 협상 한거임.

근데 한국에선 차관급이 나왔는데, 중국에서 차관보급을 내보낸건 급에 맞지 않는 것임. 

한국에서 나온 차관은 외교부 차관도 아니고 청와대 차관으로 외교부 차관보다 급이 더 높은 사람임.

7. 환구시보에서 자기들은 환대했다고, 환대 했는데, 왜 홀대라 하냐 하는 기사는 명백한 조롱의 의미.

그 기사를 인용해서. 중국 홀대 한거 맞다고 네티즌들이 떠드는 건 절대 문재인 정부에 도움 되지 않음.

중국에선 한국인들의 반응과 동향을 엄청나게 수집함. 중국에서 한국 기사 때린거 사과 안하는건, 한국인들의 반응을 다 파악하고 있기 때문임.

8. 다시 말하면, 처음엔 홀대 받은게 맞지만 문재인 정부가 외교적으로 잘 풀어서 많은 성과를 냈다. 문재인 정부 잘했다. 칭찬하는 거라는 것.

청와대로 의전에 집중하지 말고 성과에 주목하라 했음.

처음 수다맨 들었을땐, 이작가가 뭘 잘못알고 말하는 건가? 근거 없는 말을 할 사람이 아닌데,,, 하고 놀랐는데, 

오늘 방송 들어보니 틀린 말은 아니네요.

원래 이런 사안에 대한 평가는 어느곳을 중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작가가 말을 참 띠껍게 하는 스타일이라 기분나쁘게 들리긴 해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보네요.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