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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주의)친구가 과거 성폭행 사건을 목격 했었습니다. ,
게시물ID : freeboard_830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단해보자!
추천 : 2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2 22:53:10
먼저 저또한 남자이며 그친구또한 남자입니다.
먼저 지금 여러일로 시끄러운데 이런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아닌 저의 친구가 겪은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먼저 말씀드리지만 좋은 결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지명과 이름은 생략하겠습니다.

 
친구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으나 집과 거리가 있어 자취를 했었습니다,
친구의 자취방은 도심지에가까운 주택가 이기는 했으나 8시만 넘으면 인적도 적었고 
골목들을 밝혀줄 가로등 또한 적었습니다.
남자의 자취방이 거의 그렇듯 대부분 가난한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며 음주를 하는 그런공간이 되었고
항상 그렇듯 친구 친구의 동기들3명은 음주와 게임을하며 학점,취직 미래에 대한 걱정들이 오갔고
술이 다 떨어젔으나 술을 많이 마시지도 않았고 이대로 끝나긴 뭐했는지 

친구가"술더사올게!!" 하며 방을 나갔는데 술을 사러가는 중 그러나 얼마 안되어
(년수가 좀 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문을 나와 10초도 안되었다고 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벽에기대 ㅋㅅ 하는 장면을 보았고
친구는 그냥 커플이네 하며 지나가려던중 뭔가 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합니다.
그리고 다시보니 여성분의 옷은 반쯤 탈의 되어 있었고 본인을 보자 여성분의 눈물이 흘러 내려
친구는 보통일이 아님을 직감했고 

남자의 머리를 잡아 바닥에 던지고(친구의 덩치가 나쁜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ㅅㄲ의 체격이 좋은편은 아니었다했습니다.)
친구는 동기들을 큰소리로 불렀고 
친구의 동기들은 나오고나서 친구와 그 상황이 벌어진 현장을 목격했고 바로 그ㅅㄲ를 제압했다합니다.
(혹시 몰라 말씀드리지만 육두문자를 쓴것은 저의 감정을 표현하기위해썻습니다.)
친구와 동기들은 경찰에 신고하려했지만 당한 여성분이 신고 말아달라며 울며 부탁했고
여성분은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했다 했고 여성의 친구인지 가족인지모르겠지만 여성2명과 남성1분이 와서
피해여성을 추스려 돌아갔고
그 ㄱㅅㄲ는 그러고 난후 본인도 택시를 타고 돌아갔다 했습니다.

그 당시 이얘기를들은 저와 다른친구들은 그일에 분개했고
그 친구는 "남자라는게 미안할줄 몰랏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더군다나 그당시는 아직 친고죄였던 상황이라 몇년후 법안이 바뀌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그사건'이라 말하며 또다시 쓴술을 삼켰던경험이있습니다.

콜로세움을 세우고자 이글을 쓴것은아닙니다.
여자가 신고를 원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있어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분탕종자들이 한부분만보고 분탕칠까봐 
미리말씀드립니다.

제친구가 그분과 일면식이 있던사이는 아닙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 사건은 친구에게 작은 트라우마가 되어있습니다.
저또한그렇습니다. 

왈가닥 처럼 뛰어다니는 우리 이쁜 조카에게 그런일이 있을까...걱정이 늘었던적이 있기에, 이글을 쓰는것입니다.
ㅇㅅ 에서 나온말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그말은 함부로 꺼낼수있는 말은 아닙니다.
그 사건에 연관된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람들에게는 아주 안좋은 기억이기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친구라면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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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피드백이 빠르지 않다면 보류로 보내셔도 상관없습니다.

두서없는 저의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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