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도 뭔가를 올리시던데;;; 저는 올릴게 별로 없어요... 정말이지 가입하고 활동시작하면서 사진배운지 얼마 안되서요;;;
그나마 있는것 없는것 긁어 모아서 올려봅니다;;;
이건 설래였던 첫 달사진입니다....
추운날 달을 찍어보겠다고 반팔에 반바지차림으로 집앞 공터에서 삼각대와 씨름을하던....
참 슬픈 날이었죠....
이녀석은 저희집 어르신인 편공공입니다.....
중국에서는 환관을 ㅇㅇ공공 이라고 하던걸로 기억해서 같이살던 친구가 지어준 별명이었죠...
원래 이름은 편식이 입니다...
사료라든지 별별걸 편식합니다....
절대 주는데로 안먹죠...
반달로는 부족해서 보름달 찍어보겠다고 그나마 덜추운날 고생한 사진입니다만....
달이 밝은 관계로 (그리고 빠른관계로)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뭔지모를 언젠지모를 알수없는 사진이구요...
저는 커플을 싫어합니다...
제가 솔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왠지 이사진은 찍어보고싶었습니다...
그냥 물이 맑은날....
청계천에 놀러갔다가 신바람 이박사님을 지나가다가 우연히본 어느날이었습니다...
잘찍은 사진이라고 골라봤지만 부끄럽네요;;;
나중에 다른 스르륵 아재분들 처럼 저도 잘찍은사진 한번 게시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