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에서 친구 1시간 뒤에온대서 노래방 갈려던 차에..

갓길주차 해둔 차량들이 많던 골목길에서 갑자기 쿠왕(?)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사거리 지나가던 sm3랑 제네시스랑 사고가 났더군여..

sm3가 사거리 중간에 있고 제네시스가 sm3 조수석 휀다랑 휠을 박았는데

속도도 그렇게 안낫는데 소리가 그렇게 클줄 몰랐어요 후덜..

크지않은 사거리에서 사고가났는데 통행량 꽤 있는 곳이다보니 

차들이 다시 후진해서 되돌아가더군요.

그중에 쏘렌토 차주 한분이 어떤 남성분이 나올수있단 손짓 해서 나오다가

갓길주차된 스파크 긁구.. 남성분은 사라지고

아주머니께서 긁은거 확인하구 하 거리시더니 사고나고 스프레이 뿌리고 했으면 차를 빼셔야죠 하니까

그때 앞서 사고나신분들 차 빼구 쏘렌토 차주분께서 긁은 스파크 번호 확인하려고 갓더니

오잉...번호가없네요.

그래서 사고난겸 112에 신고해서 여기 사고가 낫는데 차주 번호가 없다... 이랫더니 경찰오기 한 2분전 쯤..

???: 이거 언니차 아니야?!

???: 아니 이거 여기 언니차인데

하더니 스파크 바로앞 식당에 들어가서 누굴 찾으시더니 차주분 등장..

그사이 경찰도착...

1차사고 난쪽 얘기하시규 사진찍으시더니

경찰1: 서로 원만하게 얘기가 안되셧나봐요? 부를필요 없는거 같은데

경찰1: 누가 신고한거지..

경찰2: 지나가던 분이 신고하셧나보네

경찰3: 그쪽에서 부른게 아니라 여기(쏘렌토,스파크) 같은데??

경찰분들 우루루...

1분후에 그냥 다시 가심..

ㅠㅠㅠ 사고나면 신고해야하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깨닫고 갑니다..